나무를 심은 사람

By Jean Giono

나무를 심은 사람 - Jean Giono
  • Release Date: 2018-05-03
  • Genre: Short Stories

Description

«「한사람이참으로보기드문인격을갖고있는가를알기위해서는여러해동안그의행동을관찰할수있는행운을가져야만한다.그사람의행동이온갖이기주의에서벗어나있고,그행동을이끌어나가는생각이더없이고결하며,어떤보상도바라지않고,그런데도이세상에뚜렷한흔적을남겼다면우리는틀림없이잊을수없는한인격을만났다고할수있다.」

약40여년전의일이다.나는여행자들에게는거의알려져있지않은고산지대로먼여행을떠났다.그곳은알프스산맥이프로방스지방으로뻗어내린아주오래된산악지대였다.이지역은동남쪽과남쪽으로는시스테롱과미라보사이에있는뒤랑스강의중류를경계로하고있었다.그리고북쪽으로는드롬강이시작되는곳에서부터디까지이르는강의상류가그끝이고,서쪽으로는콩타브네셍평원과방투산의산자락이뻗어내린곳을그경계로하고있었다.그러니까그곳은바스잘프지방의북부전부와드롬강의남쪽및보클뤼즈지방의일부작은지역에걸쳐있었다.

나는해발1200-1300미터의산악지대에있는헐벗고단조로운황무지를향해먼도보여행을떠났다.그곳엔야생라벤더외에는아무것도자라지않았다.폭이가장넓은곳을가로질러사흘을걷고나니더없이황폐한지역이나왔다.나는뼈대만남은버려진마을옆에텐트를쳤다.마실물이전날부터떨어져서물을찾아야만했기때문이다.폐허가되어있기는했지만낡은말법집처럼집들이모여있는것을보니옛날엔이곳에샘이나우물이있었을것이라고생각되었다.과연샘이있긴했지만바싹말라붙어있었다.비바람에사그라져지붕이없어져버린집여섯채,그리고종탑이무너져버린작은교회가마치사람들이사는마을속에있는것처럼서있었다.그러나그곳엔살아있는것이라고는전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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